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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수많은 기관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방광은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 같은 기관으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방광의 건강은 우리의 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소변을 보는 습관은 방광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을 가져야 방광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억지로 소변을 참지 않는다
첫 번째로, 소변이 마려울 때 화장실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매우 당연한 조언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소변이 마려운 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참다가 마지막 순간에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행동이 습관이 되면 방광염 위험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방광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소변이 마려울 때는 가능한 빨리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
두 번째로, 너무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소변이 마렵지 않은 상태에서도 방광을 깨끗이 비우려고 억지로 소변을 보는 행동은 가끔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행동이 습관이 되면 소변을 볼 필요가 없을 때에도 방광을 비우도록 훈련이 되어 소변을 보는 빈도가 잦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을 볼 필요가 없을 때에는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볼 때 힘을 주지 않는다
세 번째로, 소변을 볼 때는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소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어야만 소변이 나온다면, 요로 폐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소변을 볼 때 힘을 줄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방광은 골반저가 이완된 상태에서 잘 비워지며, 방광 근육이 자동으로 수축해 소변을 보게 됩니다. 지나치게 힘을 주어 소변을 보면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며, 장기간 이런 습관으로 소변을 보면 골반에 있는 장기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아래로 미끄러져 질로 내려앉는 방광탈출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성은 엉덩이를 떼지 말고 딱 앉아서 소변을 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여성은 변기 시트 위에 딱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를 살짝 떼고 소변을 보는 습관은 방광탈출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자세로 소변을 보면 소변 흐름이 약해져 힘을 주거나 억지로 밀어내는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위생 문제로 인해 엉덩이를 떼는 여성들이 많지만, 이런 자세는 골반저를 긴장시키기 때문에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젊고 건강한 상태라면 앉아서 소변을 보든, 서서 소변을 보든 소변 양이나 방광이 비워지는 양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는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때 방광을 지지해 주는 전립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열, 탁한 소변, 급박뇨와 같은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남성도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 건강을 위해 소변을 보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방광 건강을 유지하고, 불편한 문제가 생길 위험을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한 방광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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