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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인간보다 자주 구토하는데, 이는 신체 구조적인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서서 걷는 인간은 기도가 땅과 수직을 이루어 세우고 있어 식도와 위가 연결된 분문괄약근이 강해 자주 구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네 다리로 걷는 반려동물은 식도가 땅과 평행하게 누워있어 음식물이 역류하기 쉽습니다. 또한 동물은 구토 중추가 발달돼 있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토해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1. 구토의 원인과 대처법
반려동물이 사료를 급하게 먹어서 생기는 토는 일반적인 경우로, 이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식욕과 활력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집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토 물질에 피가 섞여 있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폭발적이거나 반복적인 구토, 복통이 동반된 경우에는 위장관계 질병이나 이물질 섭취, 식이 알레르기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식기 위치와 식사 환경의 중요성
너무 빨리 먹어서 생기는 구토는 식사 환경을 바꿔줌으로써 완화될 수 있습니다. 식기 안에 큰 공을 넣거나 슬로 식기를 활용하여 천천히 먹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간 식사 경쟁을 피하기 위해 식사 공간을 분리하고, 식기의 위치를 높여 식도가 땅과 평행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도 구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식이 변경 시 조심스럽게
새로운 사료로 급여할 때는 반려동물이 기존 사료에 적응돼 있던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 이외에도 설사, 피부 가려움, 눈물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서서히 사료를 변경해야 합니다.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섞어가면서 급여하고, 매일 새로운 사료의 양을 늘리고 기존 사료의 양을 줄여가면서 적응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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