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살림 꿀팁

꿀 유통기한, 꿀도 유통기한이 따로 있나요? 꿀 보관하는 방법!

by 꿀빠는벌 2023. 12. 28.
반응형

꿀은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식품 중 하나로,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카시아꿀과 밤꿀이 유명한데, 아카시아꿀은 색이 맑고 향이 부드럽고 달콤하며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됩니다. 한편, 밤꿀은 색상과 향이 진하고 쌉싸래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꿀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몸 내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피로 해소와 숙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상처 치료, 위염, 위궤양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1. 꿀의 유통기한이 따로 있나요?

꿀은 유통기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꿀은 약 70%의 당분과 약 2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꿀은 벌들이 꽃에서 가져온 항균 성분을 함께 갖고 있어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꿀은 다른 식품과는 달리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봉한 후에는 수분이 첨가되거나 오염된 숟가락 등으로 인해 변질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2년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2. 꿀에 하얗게 변한 층은 무엇인가요? 먹어도 되나요?

꿀에 하얗게 변한 층은 결정화된 포도당입니다. 꿀의 결정화는 밀원의 종류, 과당과 포도당의 비율, 보관 온도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보관 온도가 5~15도일 때 꿀의 결정화가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결정화된 꿀은 약 45도의 따뜻한 물에 담가서 중탕한 후에 혼합하면 원래의 꿀로 복원됩니다. 꿀의 변질과 영양성분의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Q3. 꿀의 보균균 때문에 1세 미만의 영아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데…

일반적으로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꿀을 섭취시키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꿀에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균은 소화기 시스템이 성숙하지 않은 영아에게 독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만 1세까지는 꿀의 직접적인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꿀을 뜰 때 쇠숟가락을 사용하면 안 되나요?

꿀에는 다양한 미네랄, 아미노산, 항산화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철 성분이 있는 쇠숟가락 등을 사용하면 이러한 성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나무 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품질이 좋은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입에 넣었던 숟가락이나 수분이 포함된 숟가락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꿀 보관 시 주의사항이 궁금합니다.

꿀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두운 장소에서 상온(15~30도)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밀폐용기에 나누어 섭취하고 공기, 수분, 이물질의 접촉을 차단해야 합니다. 개봉한 꿀을 2년 이상 섭취할 계획이 없다면 밀폐용기에 나누어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꿀은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식품이지만, 적절한 보관과 섭취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유통기한이 없다고 해서 무제한으로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위의 권장사항을 따라 섭취하시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