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의 종류와 사람에게 맞는 소화제 고르는 꿀팁!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많이 찾게 되는 '소화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소화제입니다. 그런데 소화제도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식습관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소화제의 종류

우선, 소화제는 크게 소화효소제와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뉘는데요,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소화성궤양, 위암 등으로 인해 위장관 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에 효과적인 약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반면, 일반적으로 겪는 식후 더부룩함, 상복부 통증 등의 소화불량 증상에는 소화효소제가 효과적입니다.
 

2.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맞는 소화제

주로 탄수화물이나 식이섬유 위주의 한식을 즐긴다면 판크레아틴이나 비오디아스타제 함량이 충분히 들어 있는 소화제가 좋습니다. 두 성분 모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전반적인 음식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3.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맞는 소화제

육류 위주의 서양식 음식이나 단백질 또는 지방 위주의 식사를 즐긴다면 단백질과 지방 소화에 도움이 되는 라이페이스, 판프로신 등이 충분히 들어 있는 소화제가 더 적합합니다.
 

4. 복부 팽만감에 먹는 소화제

소화불량 증상에는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도 있는데, 이때는 가스를 제거하고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시메치콘 성분을 복용해야 합니다.
 

5. 소화제, 언제 어떻게 먹어야 효과 있을까?

일반적으로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탄산음료나 주스 등은 소화 성분의 흡수를 막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6. 소화효소제, 자주 먹으면 위장기능이 떨어진다?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의 양이 많기 때문에, 소화제에 들어간 소화효소는 극히 소량이므로 우리의 위장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소화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지만, 소화효소제를 복용하는 것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됩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