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냉장고 보관?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며 먹다 남은 음식이나 여러 식품들을 자연스럽게 냉장보관하는데요, 오늘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옳지 않은 음식들을 알려드릴게요.
 

1. 빵

빵은 냉장고보다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냉동 보관하고 필요할 때 꺼내서 해동하여 먹으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빵은 실온에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마늘

마늘은 습기를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물컹물컹해지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이나 깐 마늘은 냉장 보관을 해도 괜찮지만, 원형 마늘은 실온에 어둡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감자

감자를 냉장 보관하면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여 맛이 변하게 됩니다. 감자에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한 경우에는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됩니다. 감자는 씻지 않은 상태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사과를 감자 박스에 넣어 보관하면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4.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며 당도가 떨어져 맛이 변하게 됩니다. 토마토는 15~25°C의 실온에서 실온 보관을 하면서 숙성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마요네즈와 핫소스

마요네즈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식품입니다. 고온에서 보관하면 상할 수 있고, 저온에서 보관하면 식초와 기름, 달걀노른자가 분리되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와 마찬가지로 핫소스도 식초가 박테리아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6. 오이

오이는 온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면 세포벽이 손상되고 변색되기 쉽습니다. 오이의 적정 보관 온도는 10~12°C로 이보다 낮은 냉장 보관 온도에서는 주름이 잡히고 갈변이 일어나게 되어 비타민 C의 함량이 감소합니다.

7. 바나나와 아보카도

바나나와 아보카도는 냉장 보관을 할 경우 물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나나는 세포벽이 파괴되어 검게 변하며, 아보카도는 빠르게 물러져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이 두 과일은 상온에서 적당한 속도로 숙성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초콜릿

초콜릿은 냉장 보관을 하면 달콤함이 줄어들고 향이 둔해집니다. 초콜릿이 가장 맛있는 온도는 16°C~22°C이며, 습도는 70% 이하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지킨다면 냉장고보다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대로 밀폐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나 냉동고의 냄새를 흡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재료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보관 방법을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