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반려동물, 노견을 위한 주인의 역할 4가지

반려동물은 사람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오래된 가족처럼 지내다 보면,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은 주인에게 큰 슬픔을 가져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거나 가벼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의 수명은 헬스케어의 발전으로 과거보다 늘어났지만, 그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주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늙은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수명을 위해 주인들이 바꿔야 할 잘못된 상식 4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반려동물의 질병도 조기발견이 최선

노화는 신체 내부의 장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을 입었다는 뜻입니다. 늙은 반려동물은 암, 관절염, 정신적 장애뿐 아니라 일부 호르몬의 불균형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합니다. 이럴 때 주인이 지레짐작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손을 놓으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반려동물의 질병 증상도 알아두자

주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질병을 앓고 있을 때,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은 치료와 관리의 부족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반려동물이 노화와 관련된 구취, 활동량 감소, 배변 문제, 식욕 변화,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면, 그것은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의 증상을 빨리 알아차려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반려동물의 정기 검진

연간 또는 반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정기 검사만으로는 질병의 조기 진단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받는 정기 검진은 건강하고 젊은 반려동물에게는 충분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사람보다 빨리 늙습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의 노화 속도를 고려하여 정기 검진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4. 반려동물의 치과치료

치과치료는 반려동물의 수명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그러나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는 치과 치료는 세심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혈액과 소변 선별 검사, 마취 약물 등 안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은 ‘나이’에 중점을 두고 질병 관리에 힘써야한다, 특히 7세 이상 동물은 1년에 2번 정도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10세 이상의 반려동물은 절반이상이 심장, 관절, 치아 관련 퇴행성 질환을 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