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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는 건조기가 필수적인 가전제품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편리하게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지만, 모든 옷을 건조기에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건조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의류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절대 건조기에 돌려서는 안 되는 옷들
우선, 세탁 라벨에서 건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의류들입니다. 세탁 라벨에는 건조 기호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알려줍니다. 건조 기호가 'X'로 표시된 경우에는 건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의류로는 니트, 울, 양모 등의 소재가 있습니다. 건조기의 고열에 노출되면 이런 소재의 옷들은 수축하게 되어, 사이즈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니트나 울 소재의 옷은 건조기에 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복이나 수영복과 같은 기능성 의류들도 건조기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이런 의류들은 땀을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지만, 이 특성이 열풍건조에 의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영복의 경우에는 기계 건조보다는 손세탁 후 자연건조하는 것이 더욱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구스다운 소재의 이불이나 패딩 등도 건조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런 소재는 열에 의해 수축하고, 구스 털이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입는 패딩은 세탁, 건조 전에 꼭 라벨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실크나 레이스, 레이온 등의 섬세한 소재는 건조기에 넣으면 안 됩니다. 또한, 기름기가 묻은 옷은 화재의 위험이 있어 절대로 건조기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2. 건조기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옷들
와이셔츠는 얇은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주름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자연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식이 많이 달려 있는 옷들도 건조기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식의 소재에 따라, 건조기 사용 후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속 소재의 자크나 장식이 달려 있는 옷들은 건조기 내부 통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돌아갈 때 소음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크를 잠근 후, 옷을 뒤집어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건조기 사용 시에는 옷의 소재와 세탁 라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편의를 위해 건조기를 사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옷이 손상되거나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옷의 소재와 세탁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옷에 맞는 건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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