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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꿀팁

화상의 종류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의 증상과 각 화상의 종류별 대처방법은?

by 꿀빠는벌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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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화상의 정도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이 글에서는 화상의 세 가지 단계인 1도, 2도, 3도 화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도 화상: 피부의 첫 번째 경계선

1도 화상은 피부 가장 바깥의 표피층이 손상된 화상입니다. 자외선이나 40도~50도 사이의 낮은 온도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이 단계의 화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벼운 통증을 동반합니다. 다행히도 1도 화상은 차가운 물로 열을 식혀 주기만 해도 3일~2주 정도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도 화상: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열의 공격

2도 화상은 표피층을 지나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끓는 물이나 달궈진 냄비 등에 심하게 닿았을 때 발생하며, 화상으로 인한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져 탈락하며 부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2도 화상은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첫째, 상처 부위를 냉수에 담가 열을 빼주어야 합니다. 둘째, 물기를 제거한 뒤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처를 누르면 상처를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화상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사용하면 세균 감염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도 화상: 피부의 최후의 보루, 피하지방층까지 침범하는 화상

3도 화상은 보통 화재, 고압의 전기 등에 의해 발생하며, 표피층, 진피층은 물론이고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어 화상 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연 치유는 거의 불가능하며,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3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치료 이후에도 흉터가 남아 피부 이식 같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화상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만약 화상을 입었다면, 화상의 정도를 정확히 판단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이 화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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