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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연차는 필수적인 휴식 시간으로, 휴가를 떠나거나 급한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비울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마다 연차에 대한 안내가 다르며, 특히 중도입사자의 경우 기존 근무자와는 연차 계산이 다릅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 기준은?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는 연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 중도입사를 한 경우에는 '1년 미만 근로자'로 분류되며, 이 경우 1개월 개근을 할 때마다 1일의 유급휴가가 발생합니다.
중도입사자의 연차 계산
예를 들어, 7월 1일에 입사하여 7월 31일까지 1개월을 근무한 경우, 8월 1일부터 연차 1일이 발생합니다.
연차 발생 기준은 회사마다 다르다
입사 후 1년이 지나서 2년차가 된 경우, 연차 발생 기준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이에 대해 두 가지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입사일 기준 연차 계산
2023년 7월 1일 입사 후 2024년 6월 30일까지 만근하는 경우, 총 11일의 연차가 발생합니다. 이어 입사 1년을 맞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는 1년 간 15일의 연차가 발생합니다.
회계연도 기준 연차 계산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는 근무하지 않았으므로 만근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연차는 근속일수로 계산해서 비례 지급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속일수가 184일이고, 이에 비례해 발생하는 연차 수는 약 7.6일입니다. 여기에 1년 미만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5일의 월차를 더하면, 2024년의 연차 수는 총 12.6일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연차의 활용
연차는 근로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중 하나입니다. 연차 기준을 잘 확인하고, 쉴 때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연차 활용을 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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