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가정의 먼지에서 다량으로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 환경호르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의 종류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호르몬에는 파라벤,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다이옥신 등이 있습니다.
파라벤
파라벤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피부염과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비스페놀A
비스페놀A는 영수증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내 몸의 지방과 친한 성질이 있어 피부 밑의 피하지방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필요한 첨가물로,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며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식이나 성장발달 장애,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이옥신
다이옥신은 미세먼지와 섞여 체내에 들어오면 잘 분해되지 않으며 배출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체내에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환경호르몬 노출을 줄이는 방법
환경호르몬 노출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주방에서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합니다.
2. 땀이 많이 나는 운동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십니다.
3. 손을 자주 씻고, 향이 많이 나는 물건 사용을 피합니다.
4. 하루에 3번, 각각 30분씩 환기를 시킵니다.
주방에서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생활 수칙
주방에서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만 사용합니다.
2. PVC 재질의 플라스틱이나 랩으로 음식을 씌우지 않습니다.
3. 열이 닿는 모든 부분이 스테인리스 소재인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합니다.
4. 숯불 구이시에는 고기에 불이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합니다.
5. 통조림 제품은 물에 씻어서 먹습니다.
6. 프라이팬을 이용할 때는 실리콘 소재의 조리 도구를 사용합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심각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경호르몬을 피하는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 환경호르몬에 대한 특별법을 강화하고, 환경호르몬이 다량 들어있는 화학제품의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정보 > 살림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세린 사용 전 주의사항은? 바세린의 놀라운 효능과 다양한 사용방법! (0) | 2024.01.17 |
---|---|
부모 자식간의 현금 이체와 증여세, 상속세를 줄이는 사전증여 과세제도! (0) | 2024.01.17 |
스미싱 문자 피해 대처하는 방법은? 스미싱의 위험성 (0) | 2024.01.16 |
5분 만에 거울 물때 치약과 구연산으로 간단하게 클리어! 물때 걱정 끝 (0) | 2024.01.16 |
얼룩은 이제 그만, 딱풀 구연산으로 해결! 딱풀 구연산 활용, 얼룩 없애는 신박비법 (0)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