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다운 이불 관리방법! 구스다운 세탁기, 건조할때는?

구스다운 이불은 뛰어난 보온성과 가볍고 포근한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요. 오늘은 구스다운 이불의 올바른 관리법과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스다운 이불이란?

구스다운이란 거위의 깃털을 의미합니다. 이 깃털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서 패딩, 이불 등의 소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이불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세탁과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함량과 섞인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마다 케어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스다운 이불 관리의 기본 원칙

구스다운 이불의 관리에는 몇 가지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이를 잘 지켜준다면, 이불을 보다 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구스다운 이불 관리의 기본 원칙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구스다운은 습기에 취약합니다.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결로가 생기는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세탁 후에는 완벽하게 말려주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말아 넣어 습기와 냄새를 흡착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잦은 세탁은 금물

구스다운 이불은 잦은 세탁에 취약합니다. 세탁하면 깃털의 기름성분이 씻겨나가 보온성이 떨어지거나 털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 주기는 1~2년에 한 번 정도를 권장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계절이 바뀔 때 한 번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울코스로 세탁하기

구스다운 이불 세탁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탁기의 울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세탁기 용량이 너무 작다면 세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전에는 이불의 박음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이불이 터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건조기 사용 시에는 낮은 온도로 짧게

구스다운 이불은 자연건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실제로는 건조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는데, 저온 모드로 짧게 여러 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사용 후에도 완벽히 말라지지 않았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추가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로 복원하기

세탁 후에는 구스다운의 볼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이불에 팡팡 두드려주면 볼륨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구스다운 이불 관리의 주의사항

구스다운 이불을 관리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과 섬유 유연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드라이클리닝이나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깃털이 푸석해지거나 탄력이 떨어져 구스다운의 특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거위털이 상할 수 있으므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불을 보관할 때에는 압축팩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압축팩에 넣어 보관하면 숨이 죽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구스다운 이불 관리법을 잘 활용하여, 구스다운 이불의 수명을 연장하고, 포근함을 오래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