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니트를 선택하는 방법! 좋은 니트 고르는 꿀팁 총정리

니트를 선택할 때 까슬거리지 않고 따뜻하며 보풀이 잘 일어나지 않는 품질 좋은 니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니트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많지만, 소재부터 혼용률까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유용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요 소재와 혼용률

니트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캐시미어, 울, 아크릴, 나일론, 레이온, 폴리에스터 등의 원사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품질 좋은 니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주요 소재와 혼용률에 주목해야 합니다. 먼저, 혼용률을 확인할 때 주요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급 천연 소재인 캐시미어, 울, 알파카로 만든 니트는 보온성이 높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는 캐시미어입니다. 캐시미어는 일반 울에 비해 모가 가늘고 길기 때문에 터치감이 부드럽고 공기층을 잘 형성하여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일반적으로 캐시미어는 울보다 약 3배, 고급 캐시미어는 울보다 최대 7배의 보온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같은 천연 소재라도 원산지에 따라 품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의 경우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내몽고산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재의 다양성과 특징

울 역시 모두 동일한 울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울에는 '버진 울', '메리노 울', '램스 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메리노 울은 메리노 양의 양털로 만든 소재로,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때가 잘 묻지 않으며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납니다. 램스 울은 생후 1년 이내 양의 털로 가늘고 부드러우며 보온성이 좋지만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울 100% 소재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울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잘게 다진 울을 재활용하여 다른 옷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활용 울을 사용한 니트는 이를 표기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따뜻하지만 관리, 세탁 및 보관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 섬유가 혼용된 니트가 많이 제공됩니다. 합성 섬유의 비율이 높을수록 보온성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벼우며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캐시미어 함유량이 5% 미만으로도 '캐시미어 블렌드'로 홍보되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 대비 캐시미어 함유량과 합성 섬유의 혼용율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두께와 조직감

같은 울이나 캐시미어라도 실의 두께와 감촉, 조직감에 따라 따뜻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이 더 두껍고 보슬보슬한 촉감을 가지면 조직이 더 촘촘하고 두꺼워져 보온성이 높아집니다.
 

보풀의 문제

보풀은 니트를 입다보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천연 소재 니트는 합성 섬유에 비해 보풀이 제거하기 쉽습니다. 아크릴과 같은 합성 섬유는 원사가 강하기 때문에 보풀을 손으로 제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소재의 니트라도 손으로 보풀을 뜯는 것은 옷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파인 원사와 RNPBT 원사

실이 얇고 고운 "파인(Fine) 원사"로 만들어진 니트는 마찰에 강해서 보풀이 적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외관이 매끄럽고 힘이 있는 조직일수록 보풀이 적게 발생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RNPBT 원사'가 혼용된 니트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RNPBT는 비스코스 레이온, 나일론, 폴리에스터로 구성된 혼사로 광택과 보온성, 주름 방지, 탄력성, 보풀 방지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과 디자인

가격은 니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동일한 소재를 사용한 니트라도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꽈배기 니트와 같이 디자인이 포함된 니트는 추가 조직이 필요하므로 니트의 양이 늘어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니트의 두께가 두꺼우면 원사가 더 많이 사용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