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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는 평균 주행속도가 높아 잠시 졸았다 할지라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졸음운전의 위험성
시속 100km로 주행하던 차가 4초 동안 주행을 하면, 그동안 100m 이상을 눈을 감고 달리는 것과 같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졸음운전을 하게 되면 차선을 이탈해 다른 차와 충돌하거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앞차를 추돌하는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4년 반 동안 고속도로에서는 졸음운전 사고가 약 1,642건이나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상자는 1,270명에 이릅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월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만 4,700건이지만, 10월과 11월에는 각각 6만 683건, 5만 8,984건으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졸음운전 예방 방법
이제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졸음 쉼터 이용하기
졸음 쉼터는 휴게소 간격이 먼 구간에 운전자가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간입니다. 표준 간격은 15km, 최대 간격은 25km로 휴게소 사이에 평균적으로 1∼3개의 졸음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졸음 쉼터가 설치된 이후 졸음운전 사고 발생 건수는 28% 감소하였고 사망자도 55%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졸음 쉼터는 일반 휴게소에 비해 진입로 길이가 50% 짧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졸음 쉼터에 진입하기 전에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입한 후에는 감속해야 합니다. 또한 주차 공간이 모두 차 있더라도 진·출입구를 막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지정된 주차면에 주차해야 합니다.
2. 피로하다면 운전 피하기
장거리 이동을 주로 하는 상황에서는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장기간 운전하는 것은 졸음을 쉽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간단한 식품으로 졸음 예방하기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간단한 먹거리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껌을 씹거나 적정량의 카페인, 물을 섭취해 졸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식은 절대 금물이며, 운전하기 전에 졸음 성분이 포함된 약은 절대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
4. 주기적인 환기와 졸음운전 알리기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로 내에 졸음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면 경적소리로 주의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졸음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졸음운전 예방법들을 잘 기억하시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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