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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살림 꿀팁

겨울철 한파에 방전된 배터리, 겨울철 자동차 관리방법은?

by 꿀빠는벌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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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자동차 제작사나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가 급증합니다. 이는 자동차가 추위에 민감해 고장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자동차가 동상에 걸리면 고가의 엔진이나 배터리를 통째로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는 안전운전 관리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랫목 주차로 밤샘 동상 예방하기

자동차는 주행 중에는 자기 청정 온도를 유지해 수백 도까지 엔진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동상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영하 10도의 한파라면 밤샘 주차 과정에서는 정지 상태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보온성이 유지되는 '아랫목'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외 주차를 할 때는 벽 쪽이나 동쪽을 향해 주차해 최소한의 보온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한파에 보험사 긴급출동 1위, 배터리 시동 불량

배터리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사용 상태에 따라 기능이 20~30% 이상까지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평소 시동이 잘 걸리던 차량도 한파에는 시동 불량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배터리 충전주기를 체크하고, 5년 정도 지난 배터리는 교환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는 가득 주유 유지, 연료필터 1년에 1번은 교환대상

한파에는 연료필터를 점검해야 합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부근으로 내려가면 연료의 점성이 높아져 시동 불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가급적 가득 주유를 하고, 연료필터는 1년에 한 번은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을 이것저것 혼합 과사용 하면 엔진과열의 원인

냉각수 보충을 서너 번 했다면 반드시 부동액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부동액의 잘못된 교환이나 제품의 혼합 보충으로 인해 엔진 과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액 점검 시 비중을 측정했을 때 영하 30도 부근이면 정상입니다.
 

한파에 내연기관 히터는 무료지만 전기차는 사용한 만큼 지불

한파에는 히터 사용이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내연기관은 엔진 폐열을 이용하므로 히터를 사용해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지만, 전기차의 경우 히터를 작동하면 추가로 전기가 소모되어 겨울철에는 자주 충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될 수 있는 대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충전주기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자동차를 보호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함으로써 자동차를 보호하고, 긴급 출동 서비스를 받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 관리에 꼭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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